'앙리 드 몽테를랑'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1.01.01 1月1日 (29)

1月1日

2011. 1. 1. 19:24 from 日記


새해 첫날부터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제법 크다.
밖으로 나가려는데 집사람이 불러 세운다.
"어디가?"
"담배 한대 피러"
"올해부터는 꼭 끊겠다더니 하루를 못버텨?..앞으로 담배 끊는다는 소리 하지마!!"
거칠다. 집사람은 해가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손에 들고 있던 커피와 담배가 머슥하다.
"버리고 올께"
"정말?"

"근데 근수형도 다시 피고 재석이도 다시 펴..스트레스 받는것 보다 낮다구.."
"맘대로해.. 그 사람들이 하는거 다 같이 하든가.."

...

"나는 나 자신만을 관찰할 때면 불안해진다. 남과 나를 비교할 때는 안심이 된다."
                                                                -앙리 드 몽테를랑



정녕 내게 줏대란 없는건가..








Posted by 마기 트랙백 0 : 댓글 2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칸의공간 2011.01.01 20:55 신고

    다른 사람과 동질감을 느끼면 스스로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0 23:12 신고

      전 매우 강하게 느기고 있습니다.
      특히 집사람과의 동질감이 형성되지 않을때 공포까지..하하하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tasha♡ 2011.01.01 21:17 신고

    정대만........
    슬램덩크,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0 23:12 신고

      네 그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전 끈기를 모르는 남자입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미미씨 2011.01.02 01:02

    올해는 꼭 담배 끊으세요. ㅋㅋ
    마기님 오랜만이에요. ^^
    강백호군을 그리신건가요? 마기님 그림은여전하네요.
    반가워요. 자주 글 남겨주세요.
    뭐 저도 요즘은 이런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ㅋㅋ
    해피뉴이어~~^^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43 신고

      네 끊지는 못하고 줄이려고 담배를 독한것으로 바꿨습니다.
      말보로 라이트에서 레드로..
      더 입맛에 맞습니다.
      큰일입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LXX 2011.01.02 06:58

    마기님, 마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포기를 모르는 남자, 2012년에도 꼭 도전하시길!!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44 신고

      음..일단 2011년은 패스 할까요?
      사진속의 모습이 너무도 평온해보여 보는 저까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rince 2011.01.02 18:50 신고

    후후... 작심 3일 122번만 하면 1년 금연 가능합니다. ^^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46 신고

      학기가 바뀌는것도 아니구..교과서가 바뀌는것도 아니구
      작년에 하던일이 계속 이어져서 진행되다보니 새해결심도 별로 와닿지가 않습니다.
      물론 비겁한 변명이죠..^^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LUSTWO 2011.01.03 00:18 신고

    마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새해엔 금연 같은 목표는 전 절대 하지 않는다죠..ㅎㅎ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바람노래 2011.01.03 11:14 신고

    남과 나를 비교해서 불안해지기도 안정되기도 하겠죠.ㅎ
    마기님...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주변에 금연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금연 보다는 절연이 나을거 같더라구요...다들 너무 괴로워해요 ^^;;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47 신고

      1년에 한번씩 자신의 의지력에 대해 한탄을 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바람노래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앞으로도 멋진글 부탁드립니다.

  8.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Yulia 2011.01.03 11:17 신고

    ㅎㅎ 노력해보세요 ~~

  9.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사메 2011.01.03 15:29 신고

    한국이 oecd국가 중 흡연율 최고라는 군여~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8:29 신고

      오..그렇군요..중국이 oecd에 가입되면 그런 순위는 무의미해질텐데요...^^

  10.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BOSSA LEE 2011.01.04 10:11 신고

    새해엔 '복'많이 받으세요. '구박'은 이제 그만 -ㅂ-

  1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FunPick 2011.01.05 13:39 신고

    금연 강요하는거 정말 짜증나요. ㅠㅠ
    이래서 말은 함부로 뱉는게 아니라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49 신고

      네..그렇습니다.
      흡연경험이 있는 아내들을 만나야했나봐요.
      그럼 쉽게 이야기들을 안할텐데..
      이거 비유가 왠지 좀..

  1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liontamer 2011.01.07 15:39 신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대만 최고!!!! 슬램덩크에서 정대만이랑 서태웅을 제일 좋아했었어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50 신고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태웅을 한번 그려봐야겠네요...^^

  1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an optimist 2011.01.08 12:55 신고

    아 ,정대만씨 정말 오랜만이에요...ㅋㅋㅋ

    그나저나 담배...
    저도 동생과 아버지의 건강을 위하여 만날 때마다 싫은 소리 잔뜩 해대는데도 꿈쩍 않더니만, 동생의 독백을 듣고 포기해버렸어요.

    담배를 은근히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거든요.

    "담배야, 내가 어찌 널 버리겠냐... 후..."

    그래도 예전엔 고음 잘 부르던 남동생이었는데, 흡연경력 6년만에 목소리가 제대로 맛이 가서, 노래방 갈 때마 마음 아픈데.
    녀석은 이런 제 마음을 몰라주네요...ㅠㅜ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8:29 신고

      네 저도 동생분의 마음을 십분이해합니다.
      저도 자주 담배와 독대를 하곤 합니다.
      물론 대부분이 원망이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1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ictura 2011.01.09 11:44 신고

    매년 세웠던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것도 어찌보면 끈기가 있는거... 뭐, 제가 그렇다고 편을 드는건 아닙니다. ^^;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많이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53 신고

      네 올해엔 기분 좋은일이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다만 이 느낌이 작년에도 받았다는게 문제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Yasu 2011.01.11 21:37 신고

    저도 2010 말년에 왕창 피고 끊을려구 했는데
    여전히 술 마실 때면 땡깁니다..
    담배를 오나전 끊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잠시만 거둘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