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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8 11月22日 (8)

11月22日

2009. 11. 18. 17:38 from 日記

1.

여성들중에는 선마(善魔)형이 많은편이다. 자신이 좋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행위를 상대방이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무조건 밀어
붙이는 여성을 종종 볼수 있다.
그런 생각으로 돌진해
오면 상대방은 저항할 힘을 잃고, 두손을 들게된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것이 다 옳다고 생각하는것은 큰 잘못이다.
지나친 사랑이
사랑을 받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 엔도 슈사쿠 의 회상 중 -


옳으신 말씀..


2.

Bethoven, Mozart 등의 곡을 들으며 거리를 걷는 것은 꽤나 괜찮은 기분을 안겨준다.
낮아진 기온에 코끝이 시리기는 하지만 그 또한 나쁜 기분만은 아니다.
"아~세상은 참 멋지구나..살만해.." 란 생각을 계속해서 해가며 목적지를 찾아간다.
하지만 목적지에서 난 도무지 평정심을 찾을수가 없다.
무리하게 노력을 해봐도 견인차량보관소에서 만큼은 미소를 지으며 사람을 대할수가 없다.
아무리 아름다운 음악이 나와도 이것만큼은 어쩔수가 없다.

이놈의 차..돈덩어리..


3.

故 김다울씨의 소식을 인터넷뉴스로 접함.
전혀 알수가 없는 사람이지만 젊은 사람의 죽음은 항상 마음을 불편하고 아프게 만든다.
특히 자살(自殺)은 더더욱 마음이 언짢고 슬프다.

이것은 매우 이기적인 생각이 글로 표현된것이겠지만 고인을 생각한다면

"너희는 이 세상에 누에고치(육체)를 남기고 나비가 되어 날아가는 거야"
란 대목을 생각하며 작은 위안을 얻기를 바랄뿐이다.















Posted by 마기 트랙백 0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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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사메 2009.11.22 16:02 신고

    사랑은 그 수위를 맞추는 것이 참 힘든것 같음..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LUSTWO 2009.11.22 16:37 신고

    딱지값에다 견인비용까지 속쓰린 하루였겠씁니다.
    볼륨을 더 올려야겠는데요....ㅎㅎ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sazangnim 2009.11.23 08:41 신고

    타이어 교환해야 하는데... ㅠ.ㅠ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댐쟁이 2009.11.23 10:25 신고

    "너희는 이 세상에 누에고치를 남기고 나비가 되어 날아가는 거야"
    "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내는 날"
    슬픔 날인거죠...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09.11.23 11:58

    견인당하면 견인보관소 까지 가는 동안 씩씩대며 가던 기억이 나네요~
    그나저나 차가 볼보?
    잘나가죠??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liontamer 2009.11.23 15:55 신고

    저는 마기님의 짧은 글 마지막에서 종종 볼수 있는 반전이 좋아요 ㅎㅎ
    김다울씨 너무 안됐어요. 젊은 사람인데..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tasha♡ 2009.11.24 11:07 신고

    베토벤 모짜르트.....
    저는 잘 모르지만 음악은 다 좋은 것 같아요... ^^;;

  8.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미미씨 2009.11.26 13:40 신고

    돈덩어리 차...겪어봐서 알아요. 마지막 가는날에도 내 속을 홀라당 뒤집었던...그리고 돈도 수억 내게 만들었던...그게 미안했는데 폐차되면서 유산으로 20만원 남겨주더라구요;;

    나비가 되어 날아가는것도 그닥 좋은일은 아닌거 같단 생각을 잠시..
    그냥, 사는건 참 어렵다는 생각..어쩌면 살아있는 우리가 더 대단한건지도 몰라요.
    떠나는 그들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