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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月9日

2011. 1. 10. 21:46 from 日記

감기로 인해 모든 의욕을 잃어 버리신 집사람을 위한
스파게티 만들기


1.삶는다.




2.볶는다.(?)




3.먹는다.




4.반응을 살핀다.


5.반응 : 맛없어..치워..


6.삐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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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Yulia 2011.01.11 12:11 신고

    어맛 ! ㅎㅎ 감기에 스파게티라 ..메뉴선택이 좀 잘못되신듯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FunPick 2011.01.11 13:03 신고

    ㅋㅋㅋ 여전히 재미있으시네요.
    다음엔 얼큰한 국물을~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사메 2011.01.11 15:43 신고

    2--> 버무린다.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바람노래 2011.01.11 19:39 신고

    뻘건 국수 한사발 마셨군요.
    저도 이제부터 월화수목금금금+시리얼 라이프가 될거 같습니다.ㅡㅜ

    (회사에서 욕먹는다도 추가요)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Yasu 2011.01.11 21:32 신고

    ㅋㅋㅋ.. 차라리 라면을..ㅋㅋㅋ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ictura 2011.01.12 11:36 신고

    그래도 건전(?)하게 삐뚤어지시는군요. ^___________^ㅋ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tasha♡ 2011.01.13 15:17 신고

    ㅎㅎㅎㅎㅎ

  8.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liontamer 2011.01.20 22:00 신고

    ㅎㅎ 반전이 넘 재밌어요
    부인분께서는 좀 나아지셨는지.. 이번 감기 진짜 독하고 아프던데 ㅠㅠ

1月1日

2011. 1. 1. 19:24 from 日記


새해 첫날부터 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제법 크다.
밖으로 나가려는데 집사람이 불러 세운다.
"어디가?"
"담배 한대 피러"
"올해부터는 꼭 끊겠다더니 하루를 못버텨?..앞으로 담배 끊는다는 소리 하지마!!"
거칠다. 집사람은 해가 갈수록 거칠어지고 있다.



손에 들고 있던 커피와 담배가 머슥하다.
"버리고 올께"
"정말?"

"근데 근수형도 다시 피고 재석이도 다시 펴..스트레스 받는것 보다 낮다구.."
"맘대로해.. 그 사람들이 하는거 다 같이 하든가.."

...

"나는 나 자신만을 관찰할 때면 불안해진다. 남과 나를 비교할 때는 안심이 된다."
                                                                -앙리 드 몽테를랑



정녕 내게 줏대란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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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칸의공간 2011.01.01 20:55 신고

    다른 사람과 동질감을 느끼면 스스로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0 23:12 신고

      전 매우 강하게 느기고 있습니다.
      특히 집사람과의 동질감이 형성되지 않을때 공포까지..하하하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tasha♡ 2011.01.01 21:17 신고

    정대만........
    슬램덩크,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0 23:12 신고

      네 그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전 끈기를 모르는 남자입니다..^^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미미씨 2011.01.02 01:02

    올해는 꼭 담배 끊으세요. ㅋㅋ
    마기님 오랜만이에요. ^^
    강백호군을 그리신건가요? 마기님 그림은여전하네요.
    반가워요. 자주 글 남겨주세요.
    뭐 저도 요즘은 이런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ㅋㅋ
    해피뉴이어~~^^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43 신고

      네 끊지는 못하고 줄이려고 담배를 독한것으로 바꿨습니다.
      말보로 라이트에서 레드로..
      더 입맛에 맞습니다.
      큰일입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LXX 2011.01.02 06:58

    마기님, 마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포기를 모르는 남자, 2012년에도 꼭 도전하시길!!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44 신고

      음..일단 2011년은 패스 할까요?
      사진속의 모습이 너무도 평온해보여 보는 저까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rince 2011.01.02 18:50 신고

    후후... 작심 3일 122번만 하면 1년 금연 가능합니다. ^^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46 신고

      학기가 바뀌는것도 아니구..교과서가 바뀌는것도 아니구
      작년에 하던일이 계속 이어져서 진행되다보니 새해결심도 별로 와닿지가 않습니다.
      물론 비겁한 변명이죠..^^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LUSTWO 2011.01.03 00:18 신고

    마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새해엔 금연 같은 목표는 전 절대 하지 않는다죠..ㅎㅎ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바람노래 2011.01.03 11:14 신고

    남과 나를 비교해서 불안해지기도 안정되기도 하겠죠.ㅎ
    마기님...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주변에 금연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금연 보다는 절연이 나을거 같더라구요...다들 너무 괴로워해요 ^^;;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47 신고

      1년에 한번씩 자신의 의지력에 대해 한탄을 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바람노래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앞으로도 멋진글 부탁드립니다.

  8.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Yulia 2011.01.03 11:17 신고

    ㅎㅎ 노력해보세요 ~~

  9.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사메 2011.01.03 15:29 신고

    한국이 oecd국가 중 흡연율 최고라는 군여~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8:29 신고

      오..그렇군요..중국이 oecd에 가입되면 그런 순위는 무의미해질텐데요...^^

  10.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BOSSA LEE 2011.01.04 10:11 신고

    새해엔 '복'많이 받으세요. '구박'은 이제 그만 -ㅂ-

  1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FunPick 2011.01.05 13:39 신고

    금연 강요하는거 정말 짜증나요. ㅠㅠ
    이래서 말은 함부로 뱉는게 아니라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49 신고

      네..그렇습니다.
      흡연경험이 있는 아내들을 만나야했나봐요.
      그럼 쉽게 이야기들을 안할텐데..
      이거 비유가 왠지 좀..

  1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liontamer 2011.01.07 15:39 신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대만 최고!!!! 슬램덩크에서 정대만이랑 서태웅을 제일 좋아했었어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50 신고

      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태웅을 한번 그려봐야겠네요...^^

  1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an optimist 2011.01.08 12:55 신고

    아 ,정대만씨 정말 오랜만이에요...ㅋㅋㅋ

    그나저나 담배...
    저도 동생과 아버지의 건강을 위하여 만날 때마다 싫은 소리 잔뜩 해대는데도 꿈쩍 않더니만, 동생의 독백을 듣고 포기해버렸어요.

    담배를 은근히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거든요.

    "담배야, 내가 어찌 널 버리겠냐... 후..."

    그래도 예전엔 고음 잘 부르던 남동생이었는데, 흡연경력 6년만에 목소리가 제대로 맛이 가서, 노래방 갈 때마 마음 아픈데.
    녀석은 이런 제 마음을 몰라주네요...ㅠㅜ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8:29 신고

      네 저도 동생분의 마음을 십분이해합니다.
      저도 자주 담배와 독대를 하곤 합니다.
      물론 대부분이 원망이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1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ictura 2011.01.09 11:44 신고

    매년 세웠던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것도 어찌보면 끈기가 있는거... 뭐, 제가 그렇다고 편을 드는건 아닙니다. ^^;
    새해에는 좋은 일들이 많이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11 10:53 신고

      네 올해엔 기분 좋은일이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다만 이 느낌이 작년에도 받았다는게 문제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Yasu 2011.01.11 21:37 신고

    저도 2010 말년에 왕창 피고 끊을려구 했는데
    여전히 술 마실 때면 땡깁니다..
    담배를 오나전 끊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잠시만 거둘뿐.ㅋ

12月30日 (정유진 이야기)

2010. 12. 31. 20:49 from 日記

후배 정유진에게서 mail이 옴.
'선물이 도착하면 뭔가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나요?' 란 짧은 mail

답장.
'다른사람들이 당신에게 해주기를 바라는것을 다른사람에게 하지마라
그들의 취향이 당신과 똑같을것이라는 증거는 없으니까'
                                            -버나드 쇼-

다시 답장이 옴.
'나쁜새~'

어 뭐야 저 새~는
 얼마전 정유진과의 술자리에서 술이 취한 정유진이 혼잣말로(아주 잘들리게)주절거리던 말중
"그 새끼 참 괜찮은 새끼였는데.."
란 소릴 들은 적이 있다.
누구에게 하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욕인지 칭찬인지 도무지 알수 없었던 이야기.

옆자리 준호가 혀를 차는 소리가 들었는데..그 새끼가 이 새끼인가 하는 생각도 들게 했었던 단어


양손 중지를 다쳐(손톱을 뽑은) 짜릿해 죽겠는 내게 어디서 'fuck you'질 이냐는 말을 하는 정유진
평상시는 최곤데 술만 마시면 상대하기 벅차지는 올해 34살의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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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사메 2011.01.01 15:02 신고

    읅, 어쩌다 양손 모두!
    빨리 나으세요~~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Raycat 2011.01.01 17:34 신고

    새해 복 많이 입니다..ㅋ.ㅋ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Yulia 2011.01.03 11:17 신고

    좀 나으셨어요???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liontamer 2011.01.07 15:40 신고

    앗, 너무 아플것 같아요.. 얼른 나으시길!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cean 2011.01.10 23:32 신고

    뭘 하셨길래 양손 모두 중지에 상처가...
    액땜 하셨다고 생각하시길...
    '정유진'이라고 하니 제 동창 '정유진'이 생각나네요. 그 앤 시집가서 잘 살고 있는지... ㅋㅋ

12月27日

2010. 12. 28. 18:10 from 日記







동창모임이 있어 강남역엘 나감.
황갈색더플코트에 황색계열의 스웨터, 진한 베이지색 바지
거리를 지나치나 우연히 비쳐진 내 모습에서
된똥, 그냥똥, 설사똥의 느낌을 받음.

오늘 나의 코디 주제는 '퇴비'였던가..

얼굴도 술에 찌들어 누렇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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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Yulia 2010.12.29 11:51 신고

    하하하 !!!! 상상되고 있어요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하꾸 2010.12.29 13:36 신고

    ㅋㅋㅋ 마기님~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아요.....!!
    그런 코디 뭐... 상당히 독특하고 좋네요~ ㅋㅋㅋ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01 20:01 신고

      네 상당히 토속적인 코디,,,아주 정감 가는 ..^^
      내년엔 친필 엽서 꼭 받고 싶어요..^^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ictura 2010.12.29 16:12 신고

    입은 모습으로 올려주셔야 느낌을 말씀해드릴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
    또 언제 글 올리실지 몰라 미리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1.01.01 20:02 신고

      인증 사진 오리면 식욕이 떨어지실것 같아서..^^
      자주 글 올리려고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사메 2010.12.30 17:47 신고

    그럴땐 액센트로 화사한 색의 악세사리를!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rince 2011.01.06 12:50 신고

    마기님의 표현력에 늘 감탄을 합니다!~ ^^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liontamer 2011.01.07 15:40 신고

    저 이글 사무실에서 읽다가 모니터에 녹차 뿜을 뻔 했어요 ㅠㅠ

2010.11.08

2010. 11. 8. 20:18 from 日記


올림픽 공원 사진이 없어서..그냥1번 

그냥2번


업무차 문정동에 들림.


일이 끝나고 올림픽공원을 치나쳐 오게 됐다.

젖은 도로 위에 떨어져 있는 낙엽들이 왠지 그냥 가서는 안될것 같은듯한 분위기를 연출

그래 어차피 시간도 있는데 좀 걷다가자.

골목에 주차 해 놓고 올림픽공원 주변을 거님.

결혼 전  집사람 바래다 주며 꽤 거닐던 길..좀 변하긴 했어도 아직도 너무나 정겨운 길.

기분이 괜히 업되서 집사람에게 문자를 발송

'뭐 예전 길이 어쩌고 옛생각이 어쩌고'

10분을 걷고 20분을 걸어도 답장이 없다.

바로 기분 다운..

회사로 돌아갈 시간도 되어 차로 돌아가 보니 이런..씨

주차위반스티커가..

나.. 기분 좀 내면 안될까..왜 집사람은 무시하고, 국가는 날 단속하고 지랄이야. 

아저씨가 기분 내는게 얼마나 힘든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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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바람노래 2010.11.11 14:40 신고

    힘내세요!!
    과속딱지...중복은 안되죠? 한번 신나게 달려버리세요.ㅡㅜ
    주차위반따위...큭

8月24日

2010. 8. 24. 21:48 from 日記


내가 아는 유00씨는
못하는 계산이 없다.
그 어떤 어려운 계산이 주어져도 풀어낸다.
모든 수를 풀어 내버리는 여인
퀴리부인이냐..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끔 만드는 여인!
셈에 관련된 모든일은 이 여인이 책임진다!
다만 술주정이 약간 있구, 눈이 지나치게 높아 40이 가까워지고 있는데도 
유유자적 하고 있다는게 가슴 아플뿐이다.
하여간 멋지다!!

내가 아는 김00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과의 어울림을 불편해하지 않으며
동행한 젊은이들이 나이차이로 불편함을 호소해도 신경쓰지 않고
항상 오픈마인드로 젊은이들을 바라보며 그들과 함께 하려 노력한다.
물론 로리콤이냐..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하여간..이분은..이형은..
...
..
잘 늙었다!!

내가 아는 하00은
결혼전까지 슈퍼모델급의 여인들과 수 많은 사랑을 나누더니
지나치게 건강한 여인을 만나 결혼했다.
무엇인가? 인류보전계획을 위해 튼튼한 아이를 낳겠다는것인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 진심으로 부인을 존경하고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녀석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속물따위가 아니었다.
이 녀석은 정말 자랑스럽다!!



역시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알아야만 무슨 일을 부탁할수도 있고 맡길수도 있는것같다.

요즘 신문을 보니 허풍쟁이 경찰총장후보감을 필두로 거짓말쟁이에, 하자투성이들이
삐그덕거리며 겨우 겨우 버텨가는 현정권의 부서장들로 임명될 모양인가보다.


사람 좀 알고 아님 알아보고 추천좀 하지

정말 지겨워 죽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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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사메 2010.08.25 00:11 신고

    저도 멋지게? 늙어가고 있어욧.. ㅋ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하꾸 2010.08.25 01:26 신고

    아... 저는 지나치게 어떤 사람과 결혼을 할까요?;;ㅋㅋ
    잘 늙고싶은데~ ㅋㅋㅋㅋ

    그나저나 요새 날씨처럼 TV에선 우중충한 방송만 하는군요.;;;ㅉㅉㅉ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0.09.04 16:08 신고

      전 제법 건강하게 늙어가고 있어요..물론 체력은 엉망이구..유머감각두..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Raycat 2010.08.25 01:45 신고

    원래 추천하는 사람과 추천받는 사람은 비슷하죠.;;;;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0.09.04 16:09 신고

      네 정말 ㅣ슷합니다..그래서 저두 다만 잘 늙어가고 있다는..^^;;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Yulia 2010.08.25 09:15 신고

    정말 사람은 잘 알아봐야해요.
    이상한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ictura 2010.08.29 01:30 신고

    '다른 사람 눈에 비친 내 모습을 어떨까...' 생각에 잠겨봅니다. ^^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rince 2010.08.31 17:02

    좋은 분들을 주변에 두셨네요.
    그런 마기님도 멋진 분이시겠지요 ^^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미미씨 2010.08.31 20:39 신고

    마기님이다!!
    이제 오신거삼? 음..이거 쓰고 또 사라지셨군요!!
    ㅋㅋ
    마기님은 잘 늙고 계시죠? ^^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0.09.04 16:12 신고

      네 남들에게 지나치게 인정 받을정도로 늙어가고 있습니다.
      감기약도 잘 안듣구..
      술 취하면 필름이 끊기는게 아니라 아주 포맷을 하구..

  8. addr | edit/del | reply 친절한민수씨 2010.09.05 10:10

    얼마전에 들어와봤던거 같은데 컴백하신지 꽤 되었네요.
    자주 뵈요 다시 ㅋㅋㅋ

8月19日

2010. 8. 19. 23:57 from 日記






목요일..재활용쓰레기 버리는날
제일 아껴입는 반바지 운동복에 외출용티셔츠를 입고 나간다.
이 시간즈음이(오후9시경) 되면 재활용 쓰레기장에 동네 사람들이 모두 나와 분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쓰레기장엘 의식하고 나가게 된다.
저번주에 7층 남자가 아주 정갈하게 차려 입고 나와, 쓰레기 분리를 하고 있던 꽤 많은수의 아줌마들에게 찬사를 받았던것도 있었기에..
...
물론 그는 근본적으로 잘생겼다.
난..음..

비닐안에 '르 세드르' 한병과 '샤토 마리' 한 병 그리고 이름이 어려운 칠레 와인 두병이 재활용 처분을 기다리며 담겨져있다.
어제 집안에 남아 있던 와인들을 꺼내 몽땅 섞어 집사람과 마셔버렸다.
'르 세그르'와 1만원짜리 칠레 와인이 아주 오묘하게 섞여 매우 불편한 숙취를 남겨주긴 했지만..

쓰레기분리장에 가보니 "어.." 아무도 없다.
젠장..

기왕 나온김에 동네나 한바퀴 돌기로 작정.
걷기 시작한지 오분즈음 되었나 왠 아줌마(40대중반 가량으로 추정)들 넷이 정자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가운데 앉아 있던 아줌마가 크게 손사래를 치며 웃는다.

손사래..
역시 틀리구나.
젋은 아가씨들 또는 여학생들이 보이는 손사래는 왠지 겸손이 깃들여져 있어보이고 귀여워 보이는데
아줌마들의 손사래는 고스톱 점수 계산중 '나 피박 아니야!!' 하며 강하게 부정하는 손사래짓 같으니..

신께서 여자들만이라도 40이 넘으면 다시 젊어지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왠지 여자들은 젊고 자신있는 모습이 좋아.
다만 헌법으로 늙은 남편을 버리면 안된다고 명시해주었으면..물론 힘없다고 발로 차서도 안된다.

이따위 생각이나 하며 돌아다니는거 집사람이 알면 한참 화내겠지..





벽에 그려주고 한병 얻어 마시구, 오크통에 라벨 그려주고 한병 얻어 마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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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Yulia 2010.08.20 09:21 신고

    너무 오랜만에 돌아오셨네요 .
    글 보고 너무 웃었어요.ㅎㅎ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LUSTWO 2010.08.20 15:49 신고

    오크통이 다섯개이니 그럼 다섯병인가요..ㅎㅎ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바람노래 2010.08.20 19:31 신고

    40이 되어 다시 복귀 한다면...남자들은 더 처참히 버려질거 같은...생각은 왠지...저 혼자만의 고민인가요.ㅡㅜ
    복귀...하셨군요!!!
    (아...내가 복귀하지 않았던 것인가?)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사메 2010.08.21 02:18 신고

    저도 제 학생들을 만날까봐 장보러가는데도
    중무장을 하고 나갈때가 많습니다.
    큰 썬글래스!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늘보엄마 2010.08.24 15:49 신고

    마흔에 다시 젊어지는거 쌍수들고 환영합니다
    절대 손사레 아니구요ㅎㅎ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칸의공간 2010.09.05 00:09 신고

    쓰레기 분리수거는 저의 몫. 배출일은 목요일.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liontamer 2011.01.07 15:43 신고

    마기님 언제 돌아오셨어요, 전혀 몰랐다가 블로그 들러주셔서 그제야 알았네요
    돌아오셔서 반가워요~ 그리고 밀린 글 보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2010.03.27

2010. 3. 27. 10:25 from 日記




내부 폭발이든 외부에 의한 폭발이든 모든 장병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 올수 있기만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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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yulia 2010.03.29 11:31

    가족들이 얼마나 힘드실까요..ㅜㅜ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0.03.29 22:37 신고

    군대를 안갔다왔지만 군대만의 엄청난 비밀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몬가가 있는거 같아요

2010.03.26

2010. 3. 26. 22:02 from 日記





집사람과 명동엘 나감.
왼손을 다쳐 기브스를 한 여인네가 짐을 들고 나간다기에 출근을 좀 미루고 다녀오기로 결정.
집사람의 볼 일이 끝나고, 점심식사 시간이 되어 결혼전 자주 갔었던 식당엘 감.


음식이 나오고

집사람 : 이 집은 음식이 점점 이상해지는것 같아..예전이 더 나았어..그땐 참 우리 자주 왔었는데.
나 : 응.. 
(식당을 둘러보며 옛생각에 빠진다.)
속마음1 : 당신 만나기전 여자친구와 자주 왔었지..(나쁜남자)
속마음2 : 그녀, 몸매가 좋았는데..(음흉한남자)
속마음3 : 가끔 보고 싶기도해..(청승스런 남자)
속마음4 : 그애는 자주 자기가 계산하곤 했는네..(쪼잔한 남자)
속마음5 : 다른남자 만나 잘살까?..애는 낳았을까?..혹시 날 닮지는 않았을까?..(정신나간 남자)
속마음6 : 연락처를 수소문해볼까?..(위험해지는 남자)
속마음7 : 아냐 괜히 귀찮은일이 생길수도 있잖아..(소심한 남자)
속마음8 : 그래도 변한모습 보고 싶은데..알아볼까?..(우유부단한 남자)

집사람 : 물 좀 달라구!!
나 : 응..(의식을 되찾는 남자)


명동에 있는 식당에서 가지가지 하는 남자가 되었던 나..
팔에 기브스를 한 마누라 앞에 두고서.. 상당히 한심하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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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암행 2010.03.27 00:57

    마기님,

    역시 마지막 말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로 끝내시는 모습이 귀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Raycat 2010.03.27 01:41 신고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을 하시는 군요. 음.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ictura 2010.03.27 21:25 신고

    짧은 시간에 사선을 여러번 넘다드셨군요. ^^ㅋ

  4. addr | edit/del | reply yulia 2010.03.29 11:33

    이것이 남자들의 본 모습 ㅋㅋㅋ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하꾸 2010.04.14 00:51 신고

    아하....... 그런 남자셨군요..
    그래도 '미안하다 사랑한다' ㅋㅋㅋ!!^^

2010.03.24 (time-1)

2010. 3. 24. 21:30 from 日記


"형 소녀시대 윤아가 90년생이래요..그때 형은 뭐했어요?"

"응..난 말이지..90년도에..술 먹고 담배폈어..많이.."




 
1990년이라..그 때 떠오르는 대표적인 일들이라면.

1. 대학에 입학을 했고.
2. 무역센터내 피자헛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보았고
3. 강남역 오디세이란 나이트에서 부킹을 해서 여자친구도 만나게 되었고
4. 필요 없는 1종면허를 취득했고
5. 흥기형을 만나서 주사를 배웠으며, 꿈도 바꿨고
6. 여자친구 때문에 '텅 빈 거리에서'를 술만 취하면 불러대는 극악무도한짓도 서슴없이 했으며
7. 방배동골목에 집착했고
8. 전대협관련 모임에서 종호형을 만났으며, 매우 얕은 지식으로 나를 설득하려했지만 뜻대로 안되었고. 극히 당연.
    (종호형은 나에 대한 사상교육엔 실패하고. 대신 담배를 가르침.)
9. Die Hard 2를 본 그날 여자친구와 크게 싸웠고
10. 사랑과영혼을 보고 화해..
11.그리고 얼마 후 갤러리골목(현 가로수길)에 있는 Dialog에서 헤어짐

...이정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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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미미씨 2010.03.24 22:36 신고

    마기님이 알바하던 피자를 못 먹어본게 아쉽군요!!
    텅빈거리에서의 윤종신의 목소리는 정말 최고였는데말이지요.
    남친이랑 죽어라고 전화했던 기억이 나고
    당시 진학도 취업도 아닌상태에서 알바인지 뭔지를 했는지..암튼 그때 꽤 많은 돈을 처음으로 벌었는데 흥분해서 죄다 현금으로 찾아서 집으로 가던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서 저는 소매치기를 당했던 트라우마로 20살의 나는 아무 기억도 없고 오직 돈 잃어버린 내 스무살로만 기억이...-_-;;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0.03.26 22:52 신고

      저도 다리가 저릴 정도로 공중전화를 부여잡고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집에서 오랫동안 전화하기가 눈치 보여서..^^
      그러고보면 지금은 세상이 너무 편해졌어요.
      대신 약간만 연락이 안되면 발을 동동구르게 된 안 좋은점도 생겼지만.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Raycat 2010.03.25 00:46 신고

    그렇군요.. 윤아가 90년생...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ictura 2010.03.25 09:14 신고

    어.. 어째서 전 1번 밖에 기억이 안날까요.
    90년도를 살긴 살았는데 이 무슨... =_=;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0.03.26 22:53 신고

      저도 군대를 갔던해와 대학 갔던해 밖에 기억이 안나요..^^

  4. addr | edit/del | reply yulia 2010.03.25 12:20

    저는 그때 중학생.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bluepeachice 2010.03.25 13:50 신고

    나이트 커플을 탄생을 이곳에서 접하게 되네요...ㅎㅎ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0.03.25 14:29

    전 초딩 ㅋㅋㅋㅋ 99학번입니다 ㅋ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LUSTWO 2010.03.25 16:45 신고

    짧은 인연인데 헤어진 장소까지 기억하시는걸 보면 마기님은 애뜻한 사랑을 하셨었군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0.03.26 22:55 신고

      그것도 있긴하지만 너무 자주 가던곳이라 더욱 생각이 납니다.
      아직도 그자리에서 이름만 바뀐체 영업을 하고 있는탓도 잇구요.

  8.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고구미 2010.03.26 13:30 신고

    90년이면 저도 대입을 코앞에 앞뒀던 날라리 수험생...^^;; 강남역 오디세이...ㅋㅋ 옛기억이...

  9.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tasha♡ 2010.03.26 14:01 신고

    마기님과 저는 띠동갑??

    근데 1종면허가 필요없나요.
    저도 1종 면허인데........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10.03.26 22:57 신고

      아..띠동갑...위에는 초딩이셨던 민수님과 마찬가지시군요..씁쓸한데요..늙어버린 느낌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