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

2009. 12. 15. 21:34 from 日記


pm 5시 이른 저녁 식사에 반주로 시작된 술은


am2시경 의식을 잃어 갈 때즈음 끝이 남.



  반성 16
             
                               -김영승

술에 취하여
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
술이 깨니까
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
다시는 술마시지 말자
고 써 있는 그 글씨가 보였다.










Posted by 마기 트랙백 0 :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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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tmrw 2009.12.15 22:11

    이런 코믹한...ㅋ 아름다운 시예요. ㅎ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까칠이 2009.12.16 01:02 신고

    ㅎㅎ 재미있는 시네요~
    저도 어제밤 무지 취했는데 말이죠~ 아침에 다신 술 안먹겠다고 다짐을...ㅋㅋ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09.12.25 21:10 신고

      아침엔 다들 다짐을 합니다..
      하지만 pm4시가 지나가면 왠지 그 다짐은 의미가 없는...^^

  3.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sazangnim 2009.12.16 08:53 신고

    소주 세병 마시면 두번째 것이 안흔들린 사진으로 보일꺼 같아욤. ㅋㅋㅋㅋ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09.12.25 21:10 신고

      소주 세병..이젠 상당히 어려운 숫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자존심이 상합니다.

  4.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rudo 2009.12.16 10:54

    저도 오늘은 막걸리 마실건데...ㅋㅋ
    막님 처럼 안되야할텐데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09.12.25 21:11 신고

      저처럼이 뭘까요..?
      좋은 얘기는 아닌데..막님이라..혹시 낮술을..^^

  5.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사메 2009.12.16 15:59 신고

    소주라는 술은
    한국인들의 삶에 너무 깊숙이 스며져 있는듯.. \\

    노래 좋은데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09.12.25 21:12 신고

      정말 전 세상에 알려야할 너무도 훌륭한 술입니다.
      덕분에 세상을 좀더 편하세 살아가고 있습니다.

  6.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하꾸 2009.12.16 21:43 신고

    아.. 정말 알흠다운 시네요...;; ㅋㅋㅋㅋ

  7.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ictura 2009.12.17 01:15 신고

    마기님은 술을 드시고, 술은 시간을 먹었군요. ^^ㅋ
    이번 한달은 미안하단 말씀 자주 하시겠네요.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09.12.25 21:13 신고

      네 입에 달고 삽니다.
      이번달은 예전보다 경기도 안좋은데 술자릴는 더 많아진것 같습니다.
      plctura님은 안 미안해하시고 사시나요..^^

  8.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댐쟁이 2009.12.17 09:46 신고

    어제 사무실에서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1병반쯤 이슬이를 비울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집에 왔어요...이짓 하지말자!!...저도 금주 ^^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09.12.25 21:14 신고

      1병반쯤에서 멈추실수 있다니..감동입니다.
      전 그때가 가장 힘듭니다.

  9.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09.12.17 12:23

    오~ 안주 아주 맘에 드는데요?
    요즘 아주 저도 술에 쩔어 삽니다 ㅋ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09.12.25 21:14 신고

      아주 기분 좋을 2010년이 오니 2009년엔 좀 풀어져도 될듯..
      물론 아주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10.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PLUSTWO 2009.12.17 16:09

    머 전 요즘은 저한테 술 권하는 사람이 없어서리...
    한달이 참 이렇게도 길게 느껴진적은 없었는데 말이죠..ㅎㅎ

    • addr | edit/del BlogIcon 마기 2009.12.25 21:15 신고

      다행이신겁니다.
      몸도 안좋으셨잖아요..다 운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