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 자
- 헤르만 헤세
세상에는 크고 작은 길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도착지는 모두가 같다.
말을 타고 갈수도 있고, 차로 갈 수도 있고
둘이서 아니면, 셋이서 갈 수도 있다.
그러나 마지막 한걸음은
혼자서 가야한다.
그러므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혼자서 하는 것보다
더 나은 지혜나 능력은 없다.
남자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일년에 한 번 이상 해서는 안 된다.
나이가 늘어나는 것과 함께 책임도 늘어난다.
늘어나는 것이 있으면 줄어드는 것도 있어야 한다.
힘들다는 이야기는 가장 어렵게 꺼내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줄여야 하고 언젠가는 없애버려야 한다.
죽을병에 걸리지 않은 이상 힘들다는 이야긴 쉽사리 꺼내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괴로워도, 가슴에 묻고 가는 것도 있어야 한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후배에게 힘들다는 내용의 메일이 와서 보낸 답장인데..
힘들다는 녀석에게 도움은 전혀 안되고 도리어 역효과만 내지는 않았을까..
너무 어깨에 힘이 들어간 답장을 보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