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s Blog
simple life

2008.04.15

人生行樂耳 2008/04/14 12:32 by 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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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에서..
운이 좋아 코너부분에 자리를 잡는다. 기분이 좋다. 만족한다. 그런데 갑자기 어디선가
여고생 한 무리들이 들이닥쳐 내 주변에 자리를 잡고 떠들어대기 시작한다. 마구 떠든다.
하지만 괜찮다. 내겐 그들의 그런 시끄러움으로부터 보호해줄 MP3플레이어가 있으니까..
그런데”끄아악!!” 충전이 되어있질 않다. 이런 젠장..그때부터 나의 고난은 시작된다.
도대체가 한국말인지 중국말인지 알아들을 수도 없는 이야기들로 쉴 새 없이 떠들어대는 여학생들.
그들 표현대로, 조낸 떠든다.
정신이 혼미해져 의식을 잃어갈 때 즈음 옆 자리가 비워졌고, 그걸 발견하신 아주머니 한 분이 거칠게 뛰어오신다.
순식간에 앉으시는 아주머니, 그와 동시에 내 발등에선 엄청난 고통이..
아주머니는 비워진 자리에 모든 집중력을 쏟아버리신 탓인가 내 발등의 위치 따위는 잊으셨던 모양이다.
아주 정확하게 밞아 뭉게 버리시는 아주머니..난 또다시 “끄아악!!!”

점심시간에..
식사가 끝남과 동시에 당구장으로
하지만 당구장에서도 나의 평온을 무참하게 깨버리는 사람이 있다.
당구를 치며 통화를 하는 사람..신경을 쓸 이유가 전혀 없는데 난 신경 쓴다.
A형의 탈을 쓴 O형..
옆자리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한 남자의 통화가..
“웅 여보 밥 먹었지..근데..야..야..그건 나미로 얇게 따..얇게..웅..웅 아니야 밥 먹고 당구쳐..
어어..야 얇게 따라니까 두껍게 들어 갔잖아..이런 벼엉신..어..아냐..응 난 먹었어..
자기는 응 맛난거 먹었쏘?..웅..웅..어..어..흐하하하 야 묻었다..묻었어..그지..응..여보 지금 묻었어..”
이런 통화다.
어이 당구를 치던가 아님 통화만 하던가..신경 쓰이잖아..
묻긴 뭐가 묻어..씨이..

오늘 하루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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